한 것도 없는데 하루가 어제처럼 너무 빨리 지나가서 참 씁쓸하네요
회사에서 어제처럼 열심히 일하고. 생일인 줄 모르는 상사들 눈치 보며 30분 일찍 퇴근해서
내 생일인거 알면서도 라식수술 일정잡은 남자친구.. 병간호 가서 밥 해주고 오고.
집에오니까 현관문 잠궈놨다는 정말 사소한일로 입을 찢어버리네 뭐네 싸우는 부모라는 인간들
이제 더이상 저한테 생일은 특별한날이 아니에요 그냥 없었음 좋겠어요
어제 일어난 일이면 아무렇지 않았을 텐데
하필 생일날 그러니까 더 기분잡치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