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시에 대구에서 출발해서 8시 30분 쯤에 도착 친구랑 합류해서 피시방가서 적당히 시간 때우고 친구 선배집에서 자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까 새벽 4시 넘게 하다가 돌와서 누우니까 5시... 8시 10분에 알람 맞추고 잠들었는데 친구 새1끼 알람음이 부라리큰...
여차저차 대충 씻고 영혼만 간신히 잡고서 9시쯤에 버스 탑승 40분쯤에 벡스코 도착해서 아침으로 순두부찌게 먹고 그 다음부턴 창렬박스를 사기 위해서 11시 30분까지 밖에서 대기하고
그 다음엔 입장권 사겟다고 12시 40분까지 대기
겨우겨우 1시 쯤에 입장했는데
피로는 어제부터 누적되서 힘들고 사람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못 봤습니다 뭐 하나 하려면 기본 30분 이상 줄을서야하더군요
아마도 어제 비오고 오늘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이 몰린거 같습니다
초,중,고 학생들도 많이 보이고요
이번 지스타에서 보고 기억에 남는건 부스걸 누나의 가슴골 밖에 없고
사진도 별로 못 찍었습니다
입장료는 8천원이고
피시방에서 쓴 돈은 만 원 정도
창렬박스는 1만5천원
왕복 차비 대략 1만 7~8천원
마지막으론 영혼을 붙들고 간신히 찍은 흔들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