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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10화 재감상후 감상평
게시물ID : pony_28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msci
추천 : 0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25 02:02:32

 처음 방영시에 수많은 브로니들을 멘탈붕괴로 빠뜨렸던 그 에피소드를 오늘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보면 볼수록 느끼는 건데, 22분 제한을 생각하면 굉장히 잘 만든 에피소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에피소드에서 제일 비평받는 부분이 성급한 마무리이긴 한데, 사실 중간 저녁 파티 부분에서의 디스코드의 표정과 행동으로부터 디스코드가 사실은 꽤나 외로움을 탄다는 점은 암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반신반의하면서 보게 되긴 하지만요 ㅎㅎ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플러터샤이의 행동 및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윗 에플 에이커즈가 침수된 것이 디스코드가 저지른 일이라는 점을 잘 알면서도, 플러터샤이는 디스코드가 자신을 믿고, 말을 들어줄 수 있도록 디스코드와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 특히 조화의 원소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디스코드의 속임수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지키는 과정에서 플러터샤이가 내심 갈등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도박에 가까운 방식은 결국 성공하죠.


 Too many pinkie pies가 핑키 파이의 정신적인 성장(+ 트와일라잇의 기관총 난사를 통한 브로니들의 멘붕)을 보여준 에피소드라면, 이번 keep calm and flutter on은 플러터샤이의 정신적인 성장(+ 디스코드 교화를 통한 브로니들의 멘붕. 사실 다 디스코드의 계획임 ㅇㅇ)을 나타낸 에피소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p.s) 물론 에피소드 2개 분량이었으면 훨씬 나은 결과가 나왔을꺼란 생각은 여전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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