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데, 케일로 꿀을 빠는 심중심 유저입니다.
배치 이후 줄곧 브론즈에 강등만을 반복하는 실력이라 적당히 정신을 놓고 취향대로 챔프를 골라 가고는 하는데, 최근에는 모데와 케일에 꽂혀 지냅지요. 그래서 최근에는 모데와 케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헌데 심중심, MMR 1000 미만의 동네에서는 두 챔프가 의외로 강력한 듯합니다. 두 챔프 모두 파밍이 중시되며, 맞다이에서 쉽게 지지 않을 능력을 갖고 있죠. (물론 이를 능가하는 암살형 챔프가 있지만...) 덕분에 라인전에서 중대한 미스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킬을 내줄 일은 별로 없어요. 특히 궁을 찍은 이후에는 상대 정글러가 와도 잘만 해보면 역관광이 가능한 챔프들이기도 하고요. 모데는 좀 불안정한 면이 많지만...
또 초반에 말려서 타워가 날아갔더라도 팀원이 버텨준다면 파밍을 통해 한타 때에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이래저래 심중심에선 상대하기 가장 곤란한 챔프가 아닐까 합니다.
탈론 XE자식이 모데 패시브도 모르고 덤벼드는데 궁으로 역관광할 때의 쾌감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