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전의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는감이 없잖은거같아 조심스러운데,
생각해보니까 조선수군이 쏜 포탄세례에 왜선이 맞고서 격침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충격으로 방향이 틀어진다거나 배가 중심을 잃고 옆으로 자빠진다거나 (거기에 +@로 포탄을 맞는
왜군들의 충격과 공포) 해서 왜선들이 자기들끼리 부딛치는 등의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저 해상에 떠있는 좋은 표적거리 정도밖에 되지 않나 싶은데요. 이상황에선 화살세례를 받던 추가
장전으로 포탄세례를 받던 이미 왜군들은 전투불가 상태가 되어 배버리고 도망가거나 간신히 몇척
건져서 도망가는 그런 상황밖에 되지 않았을테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왜군들이 이순신 장군에게 이렇게 당한게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