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여잡니다. 갓스물이 되었을때 흡연을 시작했고, 여러차례 금연을 시도했지만,결국은 아직까지 흡연자로 남아있어요. 첫담배가 말보로라이트였지만, 끊지도 못하는주제에 딴에는 신경쓴다며 지금은 1미리를 펴요. 고등학생이었던 시절 주위에 담배를 피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그때도 입에대지않다가 대학입학후 그때딴엔 너무힘든일이 있었는데, 담배를 피면 좀 잊혀질까 스스로 찾아서 입에 대게 됐어요. 처음엔 중독이라는 말이 와닿지도 않았고 언제든 입에 안대면 되는거다. 이런생각이었는데 졸업후 입사하고 심적인스트레스가 쌓일때마다. 습관처럼 담배를 빼내물고, 그게 반복되니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고있더라구요. 끊어야지 마음먹고 한달정도 입에 대지않다가도 힘든일이 생기면 또꺼내물고. 가끔은 담배를 피고있으면서도, 이깟습관하나 못버리고 이러고 있나 자괴감이들어요. 나중에 아이를 낳을몸이니.올해에는 반드시 끊어야겠다. 마음을잡았건만, 생각처럼 되질않아요. 절실함이 없어서인가 싶기도하고... 금연성공하신분들 계시면 포인트와 동기부여좀 전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