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은혜 소환 운동, 본의 아니게 미안” 사과
김종국 측 관계자는 11일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김종국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향수를 떠올린다는 게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준 것 같아 미안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때의 추억을 함께 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함과 죄송함이 함께 든다”라며 “불편한 마음이 드셨다면 죄송하다.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은혜 "종국 오빠가 미안할 일 아냐… 오히려 죄송"
윤은혜 매니지먼트 측은 11일 일간스포츠에 "김종국이 윤은혜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 윤은혜는 '왜 김종국 오빠가 미안해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은혜는 김종국이 꾸준히 관심 갖고 지켜봐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다. 굳이 연락이 와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사과한 점에 대해 더 미안해하고 있다"며 "또 '엑스맨'이 벌써 10여년이 다 돼 가는데 여전히 화제가 되는 점에 대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했다. 이처럼 사과를 주고 받을 일은 절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