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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체제에서건, 언제나 소수가 지배해 왔다
게시물ID : animation_280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배지에서
추천 : 10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1/04 23:07:22









저야 뭐 항상 49% 쪽에 서 있긴 했지만 51%를 조종하는 26%가 있다면 꽤나 무서운 일이겠군요.

민주주의라는 사상 자체가 그 의미를 잃어버리는거니...


예전에는 은영전이 서울대 대출순위에 항상 들었다던데.

양 웬리의 사상이나 민주주의론 대신 이런 부분에 감명을 받은 양반들이 정치를 하시나...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30/read?articleId=23319238&bbsId=G005&itemId=75&pageIndex=1


민주공화제는 현재까지 나온 체제 중 그나마 발전된 체제일 뿐, 최선의 체제는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18대 대선을 예로 들자면, 투표 가능 인구의 약 75%가 투표에 참가했고 그 인원의 51.6%가 현 대통령을 지지한 결과 현 정권이 성립되었으니 전체 투표권자의 약 36%에 의해 100%의 국민이 지배당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

민주공화제가 말하는 "자유의지에 따른 다수에 의한 지배"는 일종의 표상이자 환상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소수에 의한 다수의 지배"는 모든 조직,단체,체제에서 발견되는 형태이자 가장 효율적인 형태니까요

물론 국민들의 도덕성과 교육,학습,실천수준에 따라 민주공화국의 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지금 여러분에게 영향을 끼치는 제도는 친국민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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