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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자알 놀다옴
게시물ID : freeboard_280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추참치
추천 : 2
조회수 : 1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1/20 23:04:17
잠실 놋'헹'월'헹' 다녀왔습니다

일기입니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봤습니다. 러닝타임 긴듯 짧은듯. 딱히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무난한 합격점

예매 안하면 못본다고 타박 맞고 갔지만 예매 안하고 잘 봤습니다.

간단히 때우고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우글우글 모여서 카메라 저하늘 높이들고 플래시가 연방 펑펑펑
가까이 갈수록 엠프에 음악이 끼게게겡 하길래 봤더니, 란제리 비슷한 미니 원피스 입으신 알흠다운 긴머리 바이올린 협주단의 황홀한 영상미.

오래 구경하다간 별로 좋은꼴 못보지 싶어서 근처 휴식할만한 벤치로 갔더랬습니다.
맞은편에 예쁜 미니스커트 입고 새하얀 대리석 각선미를 뽐내며 한다리 꼬고 앉은 어여쁜 아가씨 발견.
극도의 자제력으로 이리저리 시선 돌리며 훔쳐보기. (자주 시도하면 주변 시선도 있고하니 해서 할수 없었음)

커피숖에서 카푸치노 한잔 놓고 수다에 수다. 헐. 뭔 말할게 끝없이 나오덤. 일하면서 나오는 뒷다마만 해도 무궁무진

레이져 쑈 볼라다가, 여차저차하게 그만 두고, 책이나 한권씩 사들고 귀향.

헐. 인파 헤치고 돌아다니는건 체력소모가 많이 심함.

이상. 별거 없는 오늘의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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