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수십만 대군, 황해 횡단 가능했나? 라는 반문을 자주 접하죠.
저도 처음에는 어라? 음??
그 시절에 기술적으로 가능했나? 황해 횡단??
기원전 109년, 한나라 5만 수군, 고조선 공격
기원후 612년, 수나라 4만 수군, 평양 공격
기원후 645년, 당나라 10만 수군(1000척), 요동 공격
기원후 660년, 당나라 13만 수군(1700척), 백제 공격
기원후 661년, 당나라 30만 수군, 평양 공격
음... 저 많은 군사 황해바다를 건너??
서쪽에서 동남쪽으로 눈을 돌려보자.
해외교류를 백제에 의존했던 "왜"는
백제가 멸망하자 온 국력을 모아서.. 백제 부흥운동을 지원했다.
기원후 663년, 왜국 3만 수군(400척), 백제부흥운동 지원
왜국의 3만 대군이 가능했다.
그건 가까우니까... 연안항로이니까.. 가능하지
음..
들여다 볼까..
산동과 요동이 늘어선 섬들(열도)로 연결되어 있네?
음... 엄청 가깝네..
대마도 보다 더 가까움..
...
연안항로야...
고래잡이 항로만 봐도 동해에서 일본, 사할린, 캄차카, 알류산까지 이어지고...
동북아-남중국-동남아-인도-아랍의 교류 바닷길도 있었고...
일본-대마도-남해안-서해안 경로나...
산동반도-묘도군도-요동반도-서해안 경로나..
그럼.. 수군 함대 규모는 가능했나??
왜국에서 연안항로로 바다 건너 3만 대군 보냈다.
음.. 왜국의 수십 수백배의 중국 통일왕조아니던가
중국 통일왕조가 5~10만 수군을 바다로 보내는거 불가능하지는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