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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굉장히 속상하게 만들었다
게시물ID :
soju_28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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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반달*
★
추천 :
1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25 03:16:36
타지에 멀리 있는 엄마와 1시간 가량을 통화했지만
솔직히 내용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효도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고
인생은 아직도 나에겐 너무나 어렵다
오늘 집에 오는 길에 택시 기사님한테 사는 게 너무 어렵다고
술주정을 하고 싶었지만
눈물이 자꾸 나와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돌아오는 길은 조용했다
사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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