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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나비
게시물ID : readers_28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4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01 02: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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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봄맞이꽃 틔고 햇빛 찬란한 때
지상에 너울댄 하늘의 향 취해
전지적 시점으로 길 잃어 본다
뭉게구름 직조한 기품 두르고
산들 넘는 한 마리 나비가 된다
무지개 댐 방수돼 녹음 적시자
기지개 켠 목신들의 품속으로
기시감 물든 손짓 팔랑인다
코끝 치키고 반쯤 눈 뜬 채
싱숭생숭 균형을 찾아가는
어느 봄 방황에 관하여
굽이굽이 몇 구절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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