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에 대해서 저는 관대한 편입니다.
오유에 올라오는 연예계 사건사고 뉴스만 보면 연예인보다 오징어같고, 명예도 돈도 없는 열등감일진 몰라도
연예인 하나 잘못하면 득달같이 까는걸 좋아합니다.
송일국씨 사건도 싫고, 뭐 원숭이 새끼야 뭐 거론할 가치도 없고
개인적으로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먹고사는 공인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으로써,
욕먹을 짓을 한 연예인 (뭐 법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간에..)이 있다면 팬이고 팬이 아니고를 떠나서 급격하게 싫어집니다..
근데 또 그런 인간들이 어쩔 때 보면 또 선행으로 유명해지지요.. 특히 김장훈씨. 이분은 종잡을 수가 없네요...
이번 지코이야기.. 4분 16초로 맞췄거나, 세월호 희생자인 팬을 추모하는 모습 등에서 사람들 의견이 갈립니다.
"지코는 그래도 이전일들이 많아서 쓰레기"
"지코 뭐.. 실력도 좋고 또 이런면에서는 참 생각이 옳바른 사람아닌가?"
이정도인듯합니다.
저는 후자에요, 근데 하도 대한민국에 일어나는 일들이 국민의 통수에 통수에 통수를 치는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기에..
매체에 나오는, 유명인사들의 어떠한 선행도 선행자체로는 안보입니다.
"망가진 이미지를 위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삼아서 개념 연예인이 되어보자는 소속사의 권유나 제안이 있지 않았을까."
이런식으로 생각이 드는건 너무 제가 타락했나봅니다..
그런데 뭐 이런것도 참 좋게보입니다.
사람들이 연예인에게 더 관대하지 못하는 이유는
"공인" , "우리의 관심을 먹고 사는 니들이 그따위면 우리는 참을 수 없다. 욕해주겠어" 이런 것이니 만큼,
누가 시켰든, 자발적이든, 그 선행이나 그들의 개념있는 말들을 통해서,
아무 생각도 없었고 비판의식조차도 없는 젊은 팬층에게도 꽤 많은 어필이 되지 않을까요.. "뉴스보다 더"
누가 시켰든, 자발적이든,
선행이나 개념있는 발언을 시도하면서 팬들이 "우오! ㄹ우와! 대다나다~" 해주면 해줄 수록,
연예인 개인도 더욱 선행이나 개념있는 발언을 위해서 힘쓰지 않을까요..?
이전 잘못이 있다, 지금, 현재, 선행이나 개념있는 발언을 한다. 이건 함꼐 칭찬하고 지지를 보내야하는 상황인듯싶습니다.
물론, 이전 잘못을 뉘우치거나, 죄송하다라는 사죄의 발언은 분명 있어야하겠지요.
(뭐..죄송하네요.;; 의 식이 아닌, 깊이 반성하는 모습..)
너무 오유에서 이전 잘못이 있으면, 안되 썅 쟨 태생부터 글러먹은 쓰레기 색기, 하는 거 같아서 좀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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