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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81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태환Ω
추천 : 0
조회수 : 1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1/22 03:47:48
1년을 겨우 지냈는데
앞으로 또 1년 보내야 될 생각을 하니
걱정되서 잠이 안옴
학교가 이상한데 배정되서 새벽에 일어나야 되는게 가장 힘들고
한반에 사람이 너무 많은 것도 싫음
수업도 다 예습한 것이라 너무 쉬워서 듣는 애들도 별로 없고 왜 다니는지 모르겠음
수시만 아니었으면 고등학교 진학도 안했을텐데
게다가 평준화 지역에다가 남고라 양아치도 많고
내 생애 가장 후회되는게 중1때 외고진학을 포기했던 거임,
자정 넘어서까지 하는 학원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는데 평준화인문계 와보니까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후회됨
특성화고라도 갈껄
그런데 지방아이들은 보충에다 야자까지 의무인 애들도 많고
난 가정환경도 좋고 집도 가난하지는 않아서
나보다 나쁜 환경의 아이들을 보며 나를 질타하면서 계속 학교에서 버틸꺼임
학교가 뭐 군대도 아니고
학교 수업시간에는 학원 숙제하거나 그냥 혼자 자습하면 되고
양아치들 좀 많아봤자 나랑 별 얘기도 안하고
이번 학년도에는 담임선생님 좀 잘만나서
분위기 좀 좋았으면 좋겠음
최고로 무서운 선생님 만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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