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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은 지스타 후기 (Feat.VR, FF14)
게시물ID : gametalk_281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츠카제
추천 : 2
조회수 : 9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17 2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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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일 양일간 지스타에 참가했습니다

출근하고 피곤한 정신으로 쓰는 글이라 문장이 어색할 수 있고

대부분이 FF14, PS 관련이므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처음 참전하는 지스타라 조금 떨리는 기분으로 서울 -> 부산행 버스를 타고 오전 12시 즈음에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잘 곳이 없었던 저는 벡스코 근처 PC방에서 시간을 떼우다 새벽 3~4시 경에 벡스코로 가서 줄을 섰죠 ㅎㅎ

IMG_2651.JPG

그리고 4시간정도 기다리니 사람들이 엄청 모이기 시작했고 저는 아.. 이게 지스타의 위력이구나 라고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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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발권이 시작됨과 동시에 저는 입장팔찌를 획득했고(사진은 마지막날 팔에서 뜯은 후 입니다)

바로 파이널판타지 부스로 향했습니다  이후 이 선택을 후회하게 되었다는 후문이...

IMG_2656.JPG

LG하고 같이 부스를 열었는지 LG제품에 파이널판타지 홍보영상들이 나오더라고요 ㅎ

그리고 파이널판타지 타이탄 토벌전에 참가하여 경품을 받고

몇시간 때우다가 매우 낯익은 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IMG_2657.JPG

바로 파이널판타지 14 프로듀서 겸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PD님이였죠 ㅎㅎ

달려가서 사진 같이 찍어도 괜찮겠냐고 여쭈어 보았고 수락해주셔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시겠지만 이 이전에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로 갔었습니다 목적은 당연히 화제의 플레이스테이션VR(전 프로젝트 모피어스)

였지만.... 이미 마감되고 예약한 분들만 시연에 참가할 수 있다는 팻말이 있었고 저는 파판 부스로 달려간것을 후회하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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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로 코스어분들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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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걸분들 사진도 찍다가 직원분이 와보라길레 갔더니 부스걸분들과 같이 찍어주시더군요 ㅎㅎ

그리고 점심을 먹고 다시 지스타로 향하여 입구로 들어가는데....



낯익은 원형탈모(...)의 모양이 스윽 하고 지나가길레 흠칫 하고 자세히 보니

카와구치 시로 (전 소코 대표)님이였습니다

또다시 저는 사진요청을 하고 같이 사진을 찍게 되었죠    (그 찰진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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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폐장시간까지 있던 저는 지인분과 함께 해운대 밤바다를 구경하다가

잘곳이 없다는것을 깨닫고 밤의 부산거리를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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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이 없었던 저는 부산에 있는 모 게임장이 밤샘운영을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곳으로 향하여 밤을 지내고..

다음날은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를 첫번째로 가서 Q-Pass 라는것을 발급받고 (사실 노리던건 썸머레슨인데 이미 전부 발급종료 라고 해서 미쿠VR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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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존에서 언챠티드 PS4 리마스터 버전 체험을 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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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걸 분들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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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컴퓨터 부스에서 보스몬스터 시리즈 시연을 하고.. (불편한 동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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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VR SEGA feat.Hatsune Miku Project 시연에 참가했습니다

간단하게 감상을 남기자면.. 굉장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 위화감, 멀미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미쿠가 눈앞에서 뿅뿅거려서 심쿵... 현장감 또한 굉장히 좋습니다 당장 시중에 내놓아도 흠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났어요

더 자세한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이 이후에는

IMG_2752.JPG

코스어 분들과 사진도 찍고

IMG_2751.JPG

파판 업데이트 발표를 마지막으로 저는 집으로 떠났습니다

덤)

첫날에 PC그램 당첨되었습니다 매우 떨려서 사진도 이상하게 나오고 당첨자 개인정보 작성때도 손이 엄청 떨려서 이상하게 써지더라고요 ㅎㅎ

가는날 고속버스가 12시에 도착해서 막차가 끊긴 저는 택시비 26000원을 내고 집으로 복귀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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