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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천안에 나쁜놈이 떳어요..한번읽어보세요..
게시물ID : humorstory_130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피두개더
추천 : 12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1/04 14:38:40
사건은 제가 자주가는 까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날처럼 맥주한잔하러 까페에 갔습니다.

까페에 자주오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친구는 위쪽테이블에 있는여자가 맘에 든다며 올라가서 말을 걸었죠..

근데 그여자는 같이 있던 아저씨가 어케 해보려고 데려온듯하게 보였어요

그아저씨는 열이 받았는지 제친구 뺨따구를 마구 치시더군요...

그러자 여자는 너무 황당했는지 집으로 가버렸어요..

황당하기 그지 없었죠..열을 많이 받은저는 다른친구들에게 연락을했죠..

친구들이 와서 티격태격하던끝에 결국 화해를 하게되었고

그아저씨는 자기가 잘나간다는 듯?(자기가 운영하는 술집이 몇개몇개)하게 말을하더니 친구들과 함께 나갔어요..

저는 그냥 그렇구나..하고 생각하며 씁쓸히 맥주맛을 만끽하고 집으로 돌아갔죠..

며칠후에 저는 친구들과 약속을 그까페에서 잡게 되었죠.. 친구들은 여자2명이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놀면서 재미있게 놀고 놀고 마시고 놀고 하던중

그 아저씨가 또오셨더군요... 사장님에게 "형님~~"이라고 하면서 반가운척을 마구해대는거에요..

저는 친구들과 마시면서 놀다가 그아저씨에게 가서 "안녕하세요" 라고 퉁명스럽게 말을 건냈습니다.

그러자 그아저씨왈 " 아..저번에는 미안했어요 " 라고하면서 머리를 숙이며 사과하더군요..

저는 속으로 ' 인간성은 된사람같군..' 이라고 생각하면서 같이 한잔하자고 데려와서 한잔매겨드렸죠..

마시고 부어라 마셔라 딩가딩가 하다가 술이좀 차올라서 계산을 하고 까페밖을 나오는 순간

아저씨도 덩달아 나오시더군요.. 자기가 기분이 좋아서 그러니 밥을사겠다고 밥을먹자더군요...

대충 감자탕집에가서 감자탕 대짜리 하나에 소주 몇병 먹게 되었어요..

계산할때 되니까 아저씨는 저한테 살짝 카드를 건내고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바로앞편의점에서

돈을 10만원 찾아오라는 거에요..

바로 앞이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편의점으로 가서 CD기에 카드를 넣고 잔액확인부터했습니다..

잔액 : 300원... -_-;; 저는 어이가 없었죠... '아차'당했구나!!

라고 생각한때는 늦었었습니다.(알고보니 대포통장 카드...)

그사이 아저씨와 제친구들은 저한테 계산을 떠맞긴채 사라졌죠..

어이가 없어도 계산은 계산이니 돈을 지불을 하고 (아...얼마 안되는돈이지만..정말 아깝대요..ㅠㅠ)

까페 사장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까페 사장님은 발이좀 넓으셔서 많이 도와주십니다..)

그러자 그아저씨 아까 맥주 쳐드신것도 내일 또온다면서 외상으로 달아놓고 갔다는거에요...

더더욱이 열받는건 그 처음에 썸씽있던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보니

그아저씨 룸싸롱에서 180만원치 먹고 카드를 누가 가져다 주기로 했다면서 전화를 하면서 밖으로 가치 나가자고 하더니 전화하는척하면서 택시를 타고 도망갔다는거에요.....

아............세상에 이런일이...하면서 이제 그여자애들한테 연락을 했더니 불통이더군요...

계속계속 전화를 하다가 날이 밝고 그다음날 저녁이 되서야 연락이 됐어요...

그애들 한테 얘기를 들어보니 이와같더군요...

아저씨가 지가 돈냈다고 나는 집에 갔다고 하더니 밤길도 위험하니 같은방향이니까 택시를 같이 타주겠다며

나가자고해서 나갔대요 . 그러고 택시를 타고 한참을 가던끝에 어딘지 모르는 낯선곳에서 내리게 되었고

(그당시 여자친구들은 많이 취해있었음 ㅠㅠ 내잘못이지 ㅠㅠ)

어떤남자 한명이 더오더니 다시 다른차에 태우고 한참을가더랍니다.. 

여자친구들은 핸폰두 뺏기고 납치를 당한거죠.. 강제로 끌려서 어딘가로 간후에 

무슨약을탄 맥주를 강제로 먹였대요...정신을 잃고 한참만에 깨어난곳이 

온양의 어느 여관이랍니다....

저는 위치를 파악하고 잽싸게 데리러 가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무릅꿇고 싹싹 빌었어요... 다 내가 잘못했다고.. ㅠㅠ 정말 미안하다고...

제가 좋아하는애도있었는데 ㅠㅠ.. 아 정말 그때는 죽고싶기도하고 그새끼 찾아 죽이고 싶은심정이 

너무 컷답니다..ㅠㅠ (정말 나는 그앨 좋아할자격도 없는거 같아요...)

아...이놈어디가서 잡아야하죠.....

이런비슷한일 당하시고 계시면 오유에 올려주세요

메일같은거 적어주시면 제가 어느때라도 가서 증인서드리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죽여드리겠습니다..

아...갈아먹어도 시원치 않을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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