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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81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사람Ω
추천 : 1
조회수 : 6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2/10 01:15:25
고백을 받아서 거절한게 아니고 고백 받기 전에..
친구 아는사람의 친구 뭐 이렇게 놀다가 알게되었어요
저 고등학생 그분 대학생
처음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연락이 와도 예의상 답만 했어요
중간에 한번 만나자 하시길래 거절했구요
그리고 드문드문 연락 하다가 일주일정도 제쪽에서 연락을 안받았거든요
그러다 전화가 와서 친구랑 톡중에 실수로 받아버렸어요
어쩌다가 그래서 약속잡고 만나게 됐어요
제가 또 거절을 정말 못하는 귀찮은 성격인지라ㅋㅋ
그냥 요김에 한번 둘이 만나라도 보자 해서 나갔어요
만나서,
사귀자는 고백까지는 아니지만 이분은 저를 좋아한다는 표현을 확실히하셨어요
근데 좋은사람인건 맞지만 연인관계까지 갈 정도는 아니다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제 상황도 그렇고 생각이나 마음도 그렇구
사실 이런말은 만나서 해야하는게 맞다 라고 생각했지만
시간도 애매하고 만날 자신도 없었고 해서 전화로,
나 좋아하지 말라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어요
후에
술마시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제얘기하고 그런 소릴 전해듣고 하면서
제가 너무 나쁜사람 같고 자괴감 들고 그러는거예요ㅜㅠ
물론 악역은 제쪽에서 하는게 맞고 피해서도 안되고 하지만.. 저 너무 무르고 바보같고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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