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4월 20일 까지 훈련소를 다녀 온다고 야구를 전해 보지 못했지만 가기전에 시범경기때 약 5할정도 챙기는거 보고 기대 하고 떠났는데 돌아 와보니 2승 7패인가. 그래서 몇몇 하이라이트만 보고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된 경기를 보았는데 솔직히 화가 너무 많이 나는 경기였음 1.오늘도 어김없이 나온 실책들.. 사실 사람인 이상 실책이 안나올수는 없습니다. 실책이 하루에 2개 최악의 마가 끼인날은 실책이 5개 까지 물론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화는 수비가 할말이 없을 정도 였죠. 여태 한화 경기들을 보면 타율은 이상하지만 타율에 비해 점수는 어느정도 냈습니다(류현진선수는 지못미..) 수비가 진짜 문제 였죠. 투수들이 잘 잡지 못한부분도 있겠습니다만 기억에 남을 정도에 수비실책들이 많았죠 오늘만큼은 더욱 정신차리고 수비 실책이 없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알수 없는 투수 교체 타이밍 정말 오늘 투수 교체 타이밍은 진심 한대화 감독님을 욕하게 만들정도로 난해 했습니다 뭐 송신영,김혁민 선수 교체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사 1.2루에서 2사까지 잘 잡았다고 생각하고요. 망할 수비 실책 때문에 페이스를 잃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점수를 주고 6회말에 김혁민 선수 교체 까지도 이해 할만했습니다 문제는 김혁민 선수의 피칭이 처음부터 불안 했는데 이상할 정도로 투수 교체를 하지 않더군요.. 김혁민선수가 상승세였다면 믿고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가 아니였죠. 무사 1.2루인가 1사 2.3루인가 그때 가서야 교체.. 운 좋게 박정진 선수가 잘 막았죠. 그리고 7회 박정진 선수가 계속올라오고 2사잡고 이용규 선수 까지 상대하고 바로 바꿨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박정진 선수는 작년에도 중간계투로 무리해서 합류를 늦게 했는데 다시 바로 무리라뇨. 공이 그렇게 좋은겄도 아니였는데 더군다나 내일 투수가 류현진 선수라면 믿을수 있었을텐데요. 마일영.송창식 선수등 바티스타 까지 가기 전까지 1명정도는 더 여유가 있었을거 같았는데..결국 교체 하지 않다가 2타점 2루타 빵.. 그리고 교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것도 아니고.. 감독님 인터뷰때 스스로 교체 타이밍이 늦으셧다고 말씀 하시는거 보니까 이런말 하기도 그렇긴 하지만 진짜 욕나오는 교체 타이밍 이였어요.. 사실 2가지 때문에 이겼는데도 씁쓿한 그런 경기 였어요. 한화타선이 폭발 하긴 했는데 제가 기아팬이였으면 기아 불펜 다 불로 태워 벼렸을거 같거든요.. 제발 화려하게 불태우는것도 좋지만 깔끔(?)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실책좀.. 그리고 내일 류현진선수 던지는데 3점만 득점 했으면 하네요.. 술 먹고 경상도 사는 팬이 글좀 싸 질렀습니다.부처님도 오늘 불질러서 ㅠㅠ p.s 최진행선수가 빠져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