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치원 다니기도전에 봤던 동화책입니다.
엄마가 금성출판사 아줌마랑 친하셔서 거의 금성출판사책들로 책장이 가득가득했었는데 이 책은 직접 판매원을 거쳐서 산게 아니었구요
어떤 아저씨?제 기억으론 아저씨였는데
아저씨가 다본 중고책들 교환해준다구요
그러면서 온게 이 프뢰벨 그림동화랑 몬테소리책이었어요
제가 교환한 책이랑은 다르게 아주 유아틱한 책이 와서
엄마가 괜히 교환했다 라는 말씀을 하신게 기억나네요
ㅡㅡㅋ 몬테소리는 향기나는 스티커가 붙여져있는데
문지르면 그 향이 나요 ㄷㄷㅋ
디즈니친구들인데 고무로 손가락인형이 붙어있는책들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비싼책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제가 정말 다시 보고싶은 책은
프뢰벨 그림동화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굉장히 인기많은 책이더라구요 여기저기서 많은 분들이 구한다는 글이 많이 있네요ㅎㅎ
가장 인상깊은건 떡갈나무 호텔
떡갈나무로 된 호텔에 각종 곤충들과 새들이 살아요
도롱이벌레가 매달려서 비단벌레 아가씨한테 말걸다가
ㅡㅡㅋ 퇴짜맞구요
이게 내용도 재밌지만 지금봐도 삽화가 쩔어요ㅠㅠ
진짜 쩔어요ㅠㅠ정말 이쁘구요
이거말고도 다른동화들도 삽화가 예쁘구요
나비뜨는 할머니 무지개아저씨 등등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