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신의아들의친구인 공익근무요원직을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원래운동했었는데, 운동하다가 팔이빠져서 공익된거에요 빠진게 습관성탈구로 연결되었거든요 전 사실 현역엄청가고싶었거든요, 해군으로요 그래서 신검받기 이전에 찾아보니까 탈구같은경우는 병을 숨기면 현역으로 갈수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얘기를 지인이나 친구,가족에게 얘기한순간 23년동안 먹은욕 10배 넘게먹었어요 정신나간놈이라는 소리를 정말 많이들었어요 결국엔 팔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체킹이되서 공익근무요원 오게 되었네요 그런데도 공익하기 싫었어요 곱게 바라봐주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이왕 공익된거 2년동안 열심히하자 못했던 공부도하고 돈도 벌고싶어서 고향 떠나서 방잡고 저녁엔 일하면서(배달) 열심히 생활한다고 자부하고 있어요
근데요, 대한민국에서 공익근무요원하기 진짜 싫네요 해보니 더더욱 그렇네요 물론 몸이 힘든게 아니에요 나라지키는 현역보다 일이 힘들수가 있을까요? 자유시간도 얼마없는 그들보다 힘들다고 말하면 양심이 없는거겠죠
일이 힘든건 전혀 없습니다. 전 관공서에서 일하고있는데, 컴퓨터로 업무보는 시간이 대다수이고 일주일에 두번정도 청소하고, 교육있으면 세팅이나 하고, 외근도 거의 없구요 네 말그대로 꿀입니다
근데, 저희를 나쁜시선으로 바라봐주지 말아주세요 이곳에서 1년조금 덜되게 일하고 있어요 물론 공익요원 옷도 입고 있구요
이곳에 들어오시면 문에서 50cm거리에 제자리와 컴퓨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방문하시면 저에게 먼저 찾아오십니다 물론 저도 업무담당하는게 있지만, 저는 주로 보조업무를 담당하고 주업무는 여기있는 담당자분들이 처리하시는거에요.
근데 왜 제가 모르는 업무를 저한테 계속물으시면서 담당자분께 말씀해주시겠어요라고 하면 아..진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