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양장본 가격이 쎄서;;) 태백산맥 10권이랑 토지 20권 양장본 전부 구매했습니다.
지역 대형서점 가서 업어왔는데 확실히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양장본은 도서정가제 적용이라 할인이 되지 않는다더군요.
그냥 인터넷 구매할 걸 했지만 그냥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읽고 소장하고픈 책들이라서.
학창시절 어마어마한 분량 때문에 읽을 시간이 없어 작품 이름만 알고 넘어갔는데 드디어 소원성취를 하게 되었네요.
책꽂이에 정리해 놓고 바라보니 뿌듯합니다. ^^
기왕 비싸게 주고 산 책들이니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읽어야겠습니다.
아리랑이랑 한강 양장본도 추후 소장하고 싶네요.
책을 사서 모으는 일의 즐거움이란...이루 말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