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케이 팝스타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진아씨 순서에 노래가 끝나고 심사평을 하고 있었는데
옆자리에 계시던 아저씨 한분께서 그러시더군요
"뭐 저리 심사평을 길게 해. 땡이나 딩동댕하고 다음 노래나 듣지"
헐?????
저는요 오디션 프로그램의 순기능중 하나가 장점과 단점에 대해 더 잘 알수가 있게 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알고 또는 강점을 알고 발전시키거나 개선하는 것에 있어서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땡이라뇨..
아저씨.. 저 사람의 노력 여하에 상관없이 그냥 땡으로 끝나버리면 되는건가요..
왜 땡을 들었는지에 대해서 알 자격은 있는거 아닌가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가 갑자기 씁쓸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