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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를 보고 가이낙스의 명작이 떠올랐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281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야멸각
추천 : 3
조회수 : 19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07 0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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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게시판에 써야하나 애니게시판에 써야하나 깊은 고민을 했으나

제가 말하고 싶어하는 주제는 영화의 감상평보다는 건버스터에 중점을 두고 싶기에 애니게에 써봅니다.

오늘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를 보고 왔습니다.

기나긴 러닝타임을 다 들여서 보고 난 소감은 건버스터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원제 [톱을노려라!! 건버스터]  이 애니는 정말 까마득한 옛날옛적인 1988년 작품입니다. [벌써 26년전 작품인가요?? ㄷㄷ]

가이낙스가 빚더미에 앉아 망했구나 싶었을때 만들었던 애니입니다. 이 애니로 기사회상 했고 그뒤 어마어마한 명작들을 쏟아내며

일본 90년대 재패니메이션의 황금기를 제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죠.[신비한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건버스터의 내용은 우주에서 인간들을 멸망시키려고 오는 우주괴수들로 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로봇파일럿의 이야기입니다.

다만 여기에 하나 첨가한 것이 있다면 상대성이론을 집어넣었습니다.

건버스터의 주인공은 지구를 지키기위해서 우주에서 열심히 싸우지만 지구에 올때마다 며칠전에 봤던 사춘기친구는 몇년이나 시간이 흘러버려

아줌마가 되어있는 등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이 변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심지어 결말은 이러한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어마어마한 결말을 준비해놓았구요. 


인터스텔라를 보면서 건버스터를 떠올리고 미국과 일본에서 풀어나가는 시나리오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그것도 1988년의 작품과 2014년의 작품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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