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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하네요...
게시물ID : history_28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한독립민주국
추천 : 1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06 18:03:24
저는 없는 사실을 '혁명'으로 미화하자고 글을 올린 게 아니라 잊혀진 명칭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3.1 운동의 혁명성을 강조한 건데
 
글을 다 읽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걸 '미화'니 '덮어놓고 혁명'이니 조롱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답답하더군요.
 
물론 지금껏 운동이라는 말을 많이 써 왔으니 그게 익숙할 겁니다. 그건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3.1은 단순한 반일운동의 차원에서만 해석될 사건이 아니라는 것과 그동안 잊혀져 온 3.1의 혁명적 성격에 대해 우리가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단순히 결과만 놓고 성공이냐 실패냐를 놓고 혁명이니 운동이니 이분법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이걸 가지고 막 서로 비방을 하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만, 단순히 우리가 그동안 반일운동의 시야에서만 바라본 3.1에도 혁명적 성격이 있었음과 그것이 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과 연관이 매우 크다는 점에도 주목을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프랑스 대혁명도 그 본 목적이 오롯이 달성되기까지는 거의 90년이 걸렸습니다. 혁명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과정입니다. 건국과 마찬가지지요.
 
이거에 대해서 뭐라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이것만 옳고 저것은 안 된다, 이런 말만 오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63265#dvOpinion (혁명이냐 운동이냐와 관련된 기사입니다. 오마이인 것이 걸리긴 하지만, 나름 여러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기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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