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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81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화Ω
추천 : 36
조회수 : 4050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6/11 22:12: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6/11 19:47:41
12년 오유를 사랑해온 유져입니다.
오유를 통해 큰 도움을 받은적도 있어서 사람냄새나는 오유를 아직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지금 타블로건이 오유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사람냄새나는 오유, 자체정화능력이 있는 오유에서
안좋은 말들이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타블로가 스탠포드 졸업이던 고졸이던 그는 우리에게 좋은 음악을 주는 사람입니다.
저는 타블로 팬도 아니고 안티팬도 아닙니다. 그냥 음악 감상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앞으로 에픽하이의 음악을 들을 수 없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만약 타블로가 스탠포드 졸업이 사실이라면 그것 역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워 해야 할 일이에요.
오유에 올라오는 자료들 중에 세계속의 한국모습은 아직도 한국전쟁 직후의 모습 그대로 아닙니까...?
우리보다 노력하고 공부잘해서 성공한 사람을 질투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들은 정말 우리나라 국민성이 반영되는 것 같아요.
제 글의 요점은 '짓밟고 올라가자' 보다 '다같이 잘살아 보자' 가 지금 우리에게 더 플러스 되고
우리의 국민성을 발전시키는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건을 계속 키우고 관심을 가진다해도 우리에게 좋아 질껀 없어요.
타블로가 스탠포드 졸업이 사실이라고 해도 이미 한국인에 상처받은 그는 대한민국을 돌아설 것이고
스탠포드 졸업이 거짓이라고 해도 타블로의 타락과 안티팬의 즐거움뿐인
정말 아무것도 쓸모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에도 젊은사람들의 투표율이 저조하고 정치개혁의 빛은 아직도 보이지가 않는데
우리사회의 정치와 행정을 바꾸면 취업문제도 주택문제도 경제적인 문제도 줄어들텐데
원천적인 문제는 관심도 없이 어떻게든 남보다는 더 잘살아 보려고 남을 짓밟고 올라가는 모습은
지금 우리가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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