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T vs MIG 경기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KT가 바텀에서 강한 압박을 넣고 있는데요. 이때 MIG 서포터 소나가 타워 위쪽 시야가 가려지는 부분에 지워질때마다 똑같은 자리에 와드를 계속 꼽습니다.

KT는 쓰레쉬의 오라클 이외에도 핑크와드를 주변에 박아둠으로써 소나가 박는 와드를 계속해서 지우고요.

고작 1분 사이에 박힌 와드만 4개가 박힙니다. (5개인가..암튼 소나 시야석 와드 다 쓸때까지 계속 박았음)

이때 시야석이 없다면? 와드 손해(=골드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가끔 시야석 안가도 난 와드 평균 30개씩 박고 아이템 칸에 5개 넘게 들고 다니면서 맵 밝혀주니까 상관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시야석 와드는 단순히 맵을 밝히는 데 용도가 있는게 아니라 상대방과 시야 싸움을 할 때도 엄청나게 유용하기 때문에 가는겁니다.

시야석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무조건 가세요. 

롤 아이템 올리는거에 정답은 없다지만 시야석은 예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