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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종이 아끼려다 '불법 대선준비' 들통?
게시물ID : sisa_199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0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4/25 13:31:50
지난 24일 김문수 지사의 경기도청이 발칵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대변인실은 실국장회의 관련 자료를 이면지에 인쇄, 기자실에 배포했다. 자원절약 차원에서 이면지를 활용한 것. 문제는 보도자료 뒷면에 '김 지사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의 이미지 비교 분석', '김 지사가 따뜻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전략'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 도청은 삽시간에 '불법 관권선거' 논란에 휘말렸다. 김 지사가 막 대권행보를 본격화한 시점인만큼 도청 소속 공무원이 불법적으로 대선용 자료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했던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대변인실은 "해당 문서는 지난해 2월 홍보기획관실에서 김 지사의 '이미지 메이킹'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대선과는 상관없이 지사의 미디어 이미지 쇄신을 위한 보고서"라고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 문서는 사무실 구석에 쌓여 있다가 최근 대청소 과정에서 이면지로 분류됐고, 공교롭게도 기자실에 언론보도 참고자료로 배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인일보>는 전했다. 그러나 경기도 해명과 달리 <경인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면지는 '김 지사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의 이미지 비교 분석'이라며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새누리당'이란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문제 문건이 지난해 2월이 아니라 최근 작성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 것은 지난 2월13일의 일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김 지사의 이미지 쇄신을 위한 보고서라면서 새누리당 최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비교한 것 자체가 대선준비용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으면서, 정치중립을 지켜야 할 경기도청의 불법 선거개입 의혹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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