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나의 귀신님 9회까지 보고나서 느낀건 순애의 쉪에대한 감정이 커졌다는거네요 ㅠㅠ
이미 죽어 육신도 없는 순애가 승천하면 다시못볼 쉪에게 사랑을 느끼게되는 에피라니...너무 짠해서 ㅠㅠ 어쩜좋아요
다시 쭉 복습하다보니 또 쉪의 마음에 심쿵하게 들어오는 사람이 봉선도 있지만 순애도 만만치가 않네요..
첨에 봉선을 바라보게만든건 순애가 맞구요 ㅠ 하지만 지금은 쉪이 누구때문에 사랑하게됬냐따지는건 무의미한거같아요
순애때문에도 사랑하고 봉선때문에도 사랑하고 쉪은 봉선이 귀신이 빙의되었는지 꿈에도 모를테니까요
얼마전 본 드라마 후아유에서 이안이 은비가 은별이 아닌지 꿈에도 모르고 좋아하게된것처럼말이예요..
누굴탓하기엔 드라마니까? 라고 결론날수 밖에없네요 ㅎ 심숭심숭한 마음에 순애와 쉪의 감정선 짤들을 만들어 봤어요 ㅎㅎ
보면 볼수록 순애가 짠해요 이렇게 점점 사랑하는 감정을가지게되는게 결국 본인에겐 독이되니까요 ㅠㅠ
곧 악귀가되니 그전에 떠나야하고 이젠 다신못볼 쉪인데.. 짤만들어놓고 보면볼수록 순애가 너무 가엽고 안타깝네요
어짜피 결말은 봉선과 쉪이라는걸 아니까요.. 더마음이 아픈것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더욱더 승미진진해지는 오나의 귀신님이네요 오늘도 기대됩니다.
혹시나 드라마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리면 안되면 말씀해주세요 ㅎㅎ 삭제할께요~~
봉선순애가 쉪의 마음을 움직였던 에피들이 넘많은데..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론 왕따 트라우마 푸는 에피랑 신발끈 묶어주는 에피가 좋아요
창고에 갇혔을때 도 감동이구요 ~~ 어제 쉪의 진심을 알게된 봉선안의 순애가 감동하는표정도 은근 심쿵이네요
쉪은 봉선이도 좋지만 자신을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이해해주고 신경써주는 봉선이안의 순애가 좋았던건 맞는거같아요
감동하는 포인트가 그쪽이네요
오늘 오나귀 빨리 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