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 했다하면
소환사의 협곡 여기저기에 설사똥을 싸주는
피딩꾼인데

사실 피딩이 화가나는 게 아님
잘하는 사람이 있음 못하는 사람이 있고
당연히 노말게임이고 나도 저렙이니 저 사람도 저렙일테고
봇이랑만 하다 왔을수도 있고
뭐 이것저것 이유가 있겠지 뭐 애가 울어서 컨트롤이 힘들다거나
안경이 없음 시력이 마이너스 옵티컬인데 그 안경을 잃어버렸다거나
손이 잭스라거나
왼손잡이인데 마우스가 오른손잡이용이라던가
뭐 온풍기 때문에 컴퓨터가 이상하다던가
야동이랑 롤이랑 같이 본다던가 뭐 그런 여러가지 개인적인 이유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것 자체론 상관 안 하는데

그 후의 태도가 문제인거지
아 자꾸 죽네 ㅈㅅ 잘할게염
이럼 ㅇㅇ 잘하세여 화이팅 갠차늠 이러는데

피딩꾼짓하고나서
나는 걍 즐기려고 하는거임
승패 연연하지 않음
같은

어쩌라고식의 태도를 고수하는 게 싫은 거

물론 피딩짓 그 자체를 문제삼아서 뭐라하는 건 나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