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사람은 적극적으로 연락도 안하고 .. 원래 좀 소심하기도 하고 심각하고 진지하고 얌전한 사람이라 그러려니 해도 제가 좋아하는 티를 좀 내는데 별로 진전이 없네요. 저랑은 다르게 정말 책읽고 공부하는것을 좋아하는 지적인 사람이예요..
이대로 방학이 된다면 2달동안 그사람을 볼 수가 없는데..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파요..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고백도 못해보고 기말고사 끝나고 방학을 하게 된다니... 끔찍해요 ㅠㅠ
여자분들 먼저 고백해서 잘 된 경우 있으신가요? 아님 남자분들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되거나 질리거나 그런가요,.?
뭐 다른 분들은 여자가 이쁘면 오케이, 못생기면 노 이러시기도 하는데, 전 못생긴편은 아니고.. 그래도 소개팅도 가끔 들어오고 그냥 적당한 편이예요.. (적어도 최악은 아니라는 소리예요 그냥;) 사진을 올리고싶지만 창피해서;; 여튼 이렇게 생각하니까 나는 왜 완전한 미인으로 태어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 지금까진 그래본적 없는데 키도 안크고 완벽하게 예쁘지 않은 제 자신을 비관하게되네요..
어쨌든 너무 괴로워서 방학 전에 고백을 해서 차라리 빨리 차이던지 끝을 봤으면 좋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