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는 한 반년됐어요 저는 서울이고 남친은 지방인데 남친이 서울올라와서 가방을 저한테 맡겼었어요 그리고 전 남친한테 68만원을 빌려줬었구요 원래 남한테 돈빌려주는 거 아니다 빌려준 돈은 받을생각 버려야된다고 하지만 너무 간곡히 짜증날정도로 부탁하길래 빌려줬네요ㅠㅠ 문제는 헤어진 지금인데요 저희엄마가 남친가방을 버리셨어요 옷가방이였거든요 분명 엄마께서 버리시기전에 남친한테 가져가라고 연락을 했음에도 남친은 폰수리맡겨놨었다고 연락 못받았었다하네요 근데 지금 그옷가방 돈을 달라고 저희 엄마한테 연락이왔어요 정작 제돈 줄 생각은 안하면서 말이죠 전 그냥 그돈 안받고 끝내려했는데 남친이 이렇게 나오니까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안좋은일이 있었는데 그걸 엄마한테말해버린다 협박하기도 하고 물론 이런 남자 만난 제자신을 탓하라 하시겠지만 ... 너무 막막하고 무섭기도하고 어이가없어요 어떡하면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