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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타로카드를 보러갔어요-_-) (걍 넋두리..)
게시물ID : freeboard_281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okenRose。★
추천 : 2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8/01/24 16:51:55
갑자기 정말 미친듯이 타로점이 보고싶은 마음에..
타로카드를 보러 갔지요.
그랬는데..아니; 이 점봐주는 언니가..
카드 주르륵 뽑으래더니 정말 해석을 10초만 해주고 궁금한걸 물어보래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그렇게 물으면 할말없다고 카드를 주르륵 접어버리네요;;
처음 들어갈때부터; 본래 목소리가 큰건지..앞에 손님이랑도 좀 싸우듯이 이야기해서
밖에서 다 들려서 듣고 있었는데..
점괘도 앞에 사람이랑 거의 80% 똑같이 이야기하드라구요; -_ -
제발 목소리좀 낮추면 안되겠냐고; 몇번이나 부탁했는데 다 무시하고..
저도 예전에 타로카드 점봤었데니까 그럼 집에가서 점치래요.
그래서 어이없어서; 제가 치면 제 점이 이상하게 나오고 해석이 안되서
보러다니는 거라고 지금은 옛날이라서 다 까먹었대니까
그게 왜 안나오냐면서 되려 따지면서 비웃는 듯이 쳐다보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궁금해서 물은거 모른다 그래서;
아니; 그럼 왜 이렇게 되는지 알 수 없는거냐니까. 같은거 왜자꾸 묻냐고
내가 하루에 몇사람이나 만나는지 아냐면서 같잖다는 눈빛으로 짜증내더라구요..--;
후...
그말 제가 하고 싶습니다..
이봐 아가씨..
만약 오유한다면 이 글 보겠지;;
자기 이야긴지도 알거야..
한마디만할게..
나 오늘 256명이랑 지금까지 통화했거든요..
나이를 먹어도 내가 더 먹었겠고..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나 매일 200명 넘는 사람들이랑 통화해..
사람이랑 직접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 이야기 들으며 너무 기가차더라..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얼마나 큰 연륜을 지녔는지 모르겠지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했어..
내가 아가씨가 너무 흥분하니까 제발 목소리 낮추고..
알겠으니까..계산해달랬는데 끝까지 잔소리까지 하는 집요함을 보아하니..
참..참...말이 안나오더라..
뭐 나중에 알아보니까 당신 근방에서 싸가지없고 점 못보기로 유명하더만..;;
모르고 간 내 죄려니 생각하지만..
이 글을 혹시라도 읽게 된다면..
점괘만 보고 성격고치라고 말하기 전에;
당신 자아성찰부터 해봐..
궁시렁궁시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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