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는 오유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유머는 아니라 죄송합니다 다름이아니라 저는 22일 대학입학식을 한 새내기 대학생(남)입니다 원래 잘 나다니는 성격은 아닌지라 지하철을 안탔었는데 공부를 열심히 안한 관계로 경기도 끝에서 끝가지 지하철을 타고 다니게 됐는데 꼴불견 참 많더군요 22일 24일 두번 지하철을 타는데 본것만해도... 하나씩 써볼게요 어떤 킁킁거리는 할아버지께서(술 취한신듯) 어떤 형? 20대 초반분한테 시비를 거는듯한 어조로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난 또 인터넷에서나 보던 지하철 무개념의 현장인가해서 유심히보니 그 할아버지 아내분이 가출을 하셨는지 그 청년분한테 전화를 걸어달라고 하시던것이였어요 그래서 아 내가 오해했구나 하고있었는데 할아버지께서 청년분한테 뭐라고 하는거에요 "아니 그 벨소리가 아니라구 아저씨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전화 걸어준건 고마운데 그 전화번호가 아니라구"하시면서 약간 꼬장을 부리시더라구요 나중에 나가면서도 새해복 드립을 치시면서 청년한테 계속 뭐라구하더라구요 시끄럽기도하고 그래서 속으로 아 할아버지한테 할말은 아니지만 참 지라르 두 풍자크다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이건 꼴불견이라고 하기에는 좀 흔한 일인거 같은데 요게 22일 일이구요 오늘은 천안행 1호선 기차에서 (위에건 경의선)한창 자리없을때였는데 사람들 많이 서있었음 어떤 할아버지께서 두자리를 차지한 채 양반다리 비슷하게 앉아계시더라구요 사람 많은데 꼭 그렇게 앉아야하나요? 나중에 수원 지나면서 사람들 좀 빠지면서 앉을 자리 좀 생기니까 심지어 4칸을 차지하고 누우시더라구요 이렇게 막 써놓고나니 제가 속좁은 사람같네요 그런분들한테 말도 못하고 여기서 이렇게 이르고있는걸보면;; 그런데 제가 이렇게까지 말하는것은 이말을 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 장유유서의 나라였지만 이제는 어른들도 서로 예의지키는 동반예의지국이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 써봤는데... 이 말도 퍼트릴 겸 이 글 베오베가면 제가 정말 지하철에서 화 난 이야기해드릴게요 아 저 어른들 싫어하거나하는건 아닙니다 어른들 계시면 자리양보도 하고... 아무튼 동반예의지국 한 끗 차이에요 우리 모두 예의지키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