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의료선 삭제하고 의무관이 나오면 초반에 타종족은 버틸수가 없다고 생각들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두 유닛을 비교해보면 

의무관 
마나1당 체력1회복
가격 75/50 (기술실필요) 

의료선 
치료효율 마나1당 3
가격 100/100 (근데 이놈이 반응로땜에 2기씩나옴)

우선먼저 의무관이 의료선보다 더 빨리 나오기때문에 밸붕이다 라고 주장하시는분들이 계신데
테란은 극초반에 의무관을 다수 보유할수가 없습니다. 기술실이 추가되어야 하기때문에 초반 
최소1병영은 기술실을 강제하게 되고 1병영에서 의무관만 뽑을거 아니잖아요? 그럼 최소 2병영인데
2병에서 나와봐야 해병 의무관 극초반에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_- (또한 의무관의 치료효율이 마나1당
체1인 부분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무려 의료선의 1/3)

어떤분은 의무관으로 역장이 쳐지는 걸 볼수 있다 그러시던데 2병영에서 나온 초반 의무관으로
과연 역장을 칠 수 있을까요? 중후반 얘기라면 토스에겐 스톰이 있고 저그에겐 맹독충이 있죠.

또한 의무관의 강제성으로 불곰수는 줄어들게되고 극초반은 추적자의 위력이 엄청 쎄지고 역장
으로 잘라먹기도 오히려 수월해지죠.

그리고 의료선은 자체 힐링이 있기에 온전히 화력유닛으로만 탑승하여 게릴라를 할수 있는반면
의무관이 생길시 수송선에 항상 의무관이 같이 탑승하여 화력도 낮아지게 될테구요.

결정적으로 바이오닉 병력의 밀집도가 낮아지게 되며 스팀쓰고 달리는 해불을 의무관이 과연 
쫓아 갈수 있을까요? 의료선이 공중유닛에 치료사정거리도 의무관보다 더 길기에 어느정도 따라다니기가 
수월한데 의무관같은 경우지상유닛이고 크기도 해병보다 조금더 커 밀집도에 의해 해불의 DPS가 어느정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저그의 맹독충 토스의 거신이나 스톰 때문에 의료선보다 현저하게 의무관의 생존력은 낮아지고
그만큼 다시 뽑아야 하고 의무관 뽑는만큼 해병 불곰의 수는 줄어들게 되구요 다른조합을 하지 않고선
지금처럼 해불의료선으로 다 헤쳐먹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테란이 훠월씬 더욱 불리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