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정형돈후보. 참 인간미있고 오늘 발언들도 가슴에 와닿죠. 허나. 그가 아이돌들에게 약속한 무도 출연권. 그 공약을 절대반대하기에 낙선운동이라도 할 생각이 있습니다.
그가 말한 절대다수가 아닌 아이돌들이 나와있는 무한도전. 보고싶지않아요.(레인보우는 좀 나와줬으면 합니다.)
그렇기에 정후보를 찍을 생각이 없고...
노홍철 후보. 아이템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무한도전 향후10년을 이끌 리더를 뽑는 선거입니다.
가족공개? 물론 처음엔 재미있겠지요. 허나 일회용 아이템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이것이 반복된다면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무너트린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향후 10년을 생각하는 자리에서 정책이나 시스템이 아닌 하나의 아이템만을 말한다는 점에서 노후보의 그릇을 알수있죠.
그리고 유재석후보... 유후보는.. 그냥 유재석. 지금까지의 무한도전 그대로에 출연진을 더 타이트하게 쪼인다... 특출날건 없지만 모난부분도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위의 두 후보를 제외하곤 유재석 후보밖엔 남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