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살아온 백수청년이에요.
뭐 맨날 들어와가지고는 눈팅만 하다 가곤 했는데
유난히 요즘 힘이들고 캄캄해서 힘을 얻어 가고자 글을 올려요.
대학졸업하고 딱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요즘 계속 도서관에서 책만 붙잡고 있어요.
전공 포기하고 다른쪽 공부를 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나이도 있고해서 빨리 홀로서야할것 같은 중압감 때문에
도서관에 있다보면 이게 과연 맞는 길을 걷고 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애초에 힘들걸 알았고, 쉽게 포기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가족에게 미안하고, 주위사람들에게 상처주는것 같고..
힘좀 주세요 오유님!!
(요즘 인증이라해서 사진을 올리는데 저도 올려볼게요.)
(도서관 다녀와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