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워보고 싶은 충동.
따악 한번 진짜 따아아아아악 한번 있었어요.
그것도 얼마전에.
친구랑 인도카레집에서 카레를 배부르고 맛나게 먹고. 핸드폰으로 대학붙은 것도 확인하고.
진짜 진짜 진짜 지인짜 기분좋게 노래방에 갔는데,
아 글쎄 꼿꼬마 고딩놈들이 노래방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거에영.....
친구와 저는 그들에 비해 너무나 나약한 존재였기에
그들의 눈빛을 피해 노래방으로 들어갔지영. ㄱㄱ
그 놈들의 담배연기 사이로 지나가는데.....
간접흡연으로 인해 제 비강으로 침입한 담배연기가 ... 뭐랄까....
되게 향기로웠달까......
흡연자들이 극찬을 하는 "식후땡"을 간접흡연으로 체험 하고 나서....
우왕 되게 땡기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잠시
밀려오는 담배냄새의 참을수 없는 역겨움으로
흡연에 대한 충동은 물거품.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