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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터2 이야기 3
게시물ID : military_28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us
추천 : 3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6 09:15:52
이러한 혼란이 발생하게 된 또다른 원인은 판터Ⅱ 차체에 탑재된 판터 G형 포탑의 존재이다. 빌 아우어바흐(Bill Auerbach)의 저서인 《Panzer Wrecks》에 기재된 사진 중에 포탑 대신 테스트 웨이트 링(Test weight ring)을 장착한 판터Ⅱ가 있었다. 패튼 박물관에서 발견된 또다른 문서에 따르면 시험을 위해 디트로이트에 보내기 전 이 판터Ⅱ는 테스트 웨이트 링을 장착하고 있었다. 따라서 판터Ⅱ 차체에 판터 G형이 탑재된 것은 애버딘 훈련장으로 돌아온 후이다. 


판터Ⅱ용 시제 포탑이 제작됐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으며, 실존하는 건 라인메탈 사의 개념도 뿐이다. 우리는 이 개념도를 가지고 만약 판터Ⅱ 계획이 계속해서 진행됐으면 어떤 형태로 판터Ⅱ가 완성됐을까 하는 강렬한 호기심을 가지고 판터Ⅱ 스케치를 그려보았다. 이 판터Ⅱ 포탑 스케치는 오래된 도면을 대체하는 건 물론이고, '8.8센티미터 71구경장 주포 장착형 슈말투름을 탑재한 판터Ⅱ'라는 잘못된 개념을 바로잡기 위해서이다. 


우린 현존하는 판터Ⅱ 차체에 진짜 판터Ⅱ용 슈말투름을 탑재한 도면을 정밀하게 그리기 위한 치수 측정과 세부 표현에 1,000시간이 넘는 공을 들였다. 판터Ⅱ 차체의 치수를 광범위하게 내면서, 판터Ⅱ 차체 설계가 판터 F형 및 G형과 완전히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출전>
Thomas L. Jentz & Hilary L. Doyle, Panther II and Panther Ausf.F (Panzer Tracts, # 5-4) 5-20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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