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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과 문서 작업용 노트북 추전 부탁드립니다...(구구절절주의)
게시물ID : computer_281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00일수능
추천 : 1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1/06 1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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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수를 망치고 삼수를 하게된 사람입니다...
삼수 결정 하고 나서부터 한달반동안
도서관 열람실에서 계속 공부를 하고있는데
인강을 들으려고 컴퓨터실까지 가는게 너무 번거롭더라고요
애초에 컴퓨터실이 인강듣고 공부하기에 많이 불편하고

그래서 조막만한 폰에 넣어서 듣는데 고개를 푹 수그리니 불편하고 화면도 작고 5초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손꾸락이 곰손이라 잠깐 방금 전으로 돌리기 위해 신중에 신중을 가해도 30초가 푸하아아앍 되돌아가버리고...

그래서 결국 참다 못해 대학 방학한 언니 노트북을 몰래 갖고 와서
열람실에서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하는데

너무 편해ㅎㅅㅎ!
짱 편해ㅇㅅㅇ!

컴터실 까지 갈 필요 없이 열람실에서 놋북 랜선 열결 뙇!!!하면 미리 다운해올 필요 없이 바로 인터넷 켜서 이비에스 들어가서! 인간을 1.5로 쭈우우우욹!!! ㅇㅅㅇb 굿★

그래서 매일 아침 언니가 깨기전에 노트북을 몰래 갖고 도서관으로 도망쳐 오는데요

결국 언니한테 들켜서ㅠㅠ언니가 뭐라뭐라 화내더니 그걸 엄마한테 말씀 드렸나봐요ㅠㅠ

근데 엄마가 갑자기 저에게 어차피 올해 대학 가려했으면 노트북 사주려고 했다고 그러니 그냥 지금 하나 사주시겠다는거에요

처음엔 어머니의 못난 자식을 위해주시는 하해같은 마음씨에 울컥도 하고 당황스럽고, 놋북이 편하긴 하지만 역시 하나 더 새로 사는건 부담스럽고 삼수벌레 주제에 무슨 싶어서

제가 잘 한 것 하나 없는데 무슨 노트북을 사주냐고 차라리 그 돈으로 문제집을 더 사달라 했는데

2주의 기싸움 전에서 결국 제가 욕망에 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노트북들을 찾아보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 한숨만 푹푹 나오고 인강만 들을거니까 최대한 싼걸 고르려 했더니
엄마가 이왕 사는거 내년에 대학가고 나서도 잘 쓸 수 있게 제대로 된걸 사라고 하시네요

근데 역시 문제가 컴알못ㅎㅅㅎ

노트북을 찾아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다나와를 들어가도 이게 괜찮은건가 싶고 그저 운영체제 미포함이 이 최저가가 사실 진정한 최저가는 아니란다 하는것만 알겠고....

그래서 이렇게 컴덕님들께 자문을 구하기 위해 구구절절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본삭금도 걸었으니 부디 컴맹에게 은혜 한자락 내려주시옵소서.

어머니 가라사대 노트북 하나 사는데 100만원이면 되지? 하시는걸 보아 운영체제니 뭐니 전부 포함하여 100만원 이내면 될듯하고(최대 10만원 초과...쯤...그래도 가급적이면 100만원 이내로....ㅜㅜ양심이 찔려요)

대학가서도 쓸거 고르라 하시니 가벼움! 휴대성! 과 서류 작성 정도면 될듯하옵니다. (언니 노트북이 좀 된거라 그런가 좀 작게 슈우웅 소리도 나는데 열람실에선 숨소리도 의식해서 쉬어야 하기 때문에 소음도 없는 놋북이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임은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겜은 데탑으로 해야 속편하기 때문에 게임 관련 스펙은 일절도 필요치 않습니다.

그냥 인강 끊김 없고 발열....너무...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ㅠㅠ 어쩔 수 없다면! 그리고 베터리는 내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도서관에서 충전기를 꼽은채 씀미다ㅎ. 그래서 지금 당장은 베터리의 수명은 무시하려고요ㅠㅠ 안그럼 못살것 같아서

구구절절 말이 많아 죄송합니다.
컴게님들ㅠㅠ딱 한대만 추천해주세요...
출처 오타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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