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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벼룩시장..
게시물ID : humorstory_28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프마을
추천 : 2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3/09/16 02:35:49
친구랑..자취시설... 강아지 한마리를 줏었다.. 줏었다기보단..졸졸 쫓아오길래..집까지 데려오긴했는데.. 삼일정도 길러보니 아무래도 우리취향이 아니였다.. 게으르기로 전국에서 둘째라면 서러울,우리한테..강아지한마리는 여간 벅찬 상대가 아니였다. 그냥 버린다해도 어디로 사라질 넘도아니고해서 광고를 내서 주인을 찾아주기로햇다.. 보아하니.길거리에서 막자란 강아진 아닌거같아서.... 당시 막 벼룩시장이 활성화될 시기라서 거기에 광고를 내기로 하고 친구에게 광고문구를 짜보라고 했다.. 친구가 짠 광고문구는 코카스파니엘.밤색.미간에점.머리부터꼬리까지 29센치.주인을 찾읍니다. 대충 이런씩이였다.. 그걸읽은 내가 의의를 제기햇다.. 넘 상세하게 적어놓으면 주인도 아닌자가 나타나서 가져갈수도있을꺼 같다고... 뭐.그렇다해도..상관없지만.아무래도 원래주인이 찾아가는게 맘도 편하꺼같기도해서.. 곰곰히 생각하던 친구는 다시 광고문안을 짜서 보여줬다... 그 광고문구에 난 더이상...아무런 의의도 제기할수없었다... 그 광고문구에...이렇게 써있엇다.. 우리가 뭘 발견했는지 아슈? 물론 광고는 안냈다... 그냥..옆집..아가씨한데주고 술한잔 얻어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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