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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전용PC방에서 변태아저씨 만나다(下) (그냥19금!!)
게시물ID : humorstory_28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엘
추천 : 38
조회수 : 119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3/09/16 07:42:28
PC방 요금이 모자라서 어쩔 줄 몰라하는 신선생에게 

다가온 변태같은 중년의 남자-_-)b 



변태 " 저기.. 돈이 모자라는 것 같은데, 이 아저씨가 돈 좀 빌려줄까!? " 

신선생 " 정말요!? " 

변태 " 그러지 뭐.. 이 아가씨것도 같이 계산 해주세요!! " 

주인 " 2만 5천원입니다-_-)b " 



2만 5천원!? 

내 것 만원, 저 아저씨는 만 5천원!? 세.. 세시간!? 

어쩐지 오른쪽 팔이 상당히 두꺼운 것 같더니 



신선생 " 아저씨, 감사합니다-_-;; 갚겠습니다 " 

변태 " 나는 지금 돈보다 아가씨의 몸이 필요한데*-_-* " 

신선생 " 아저씨, 곤란합니다!! " 

변태 " 왜 그렇게 비싸게 굴지~_~ 잠깐 서로 재미 좀 보자는데!! " 

신선생 " 안돼요!! 저는 좀 비싸요//∇// " 



모범시민인 신선생이 이랬겠습니까!? 

만약의 이랬다면-_-)b 

지금쯤 저는 신문 사회면 구석에 나와있겠죠-_-;; 

' 40대 남자와 원조교제하다 걸린 신선생 ' 



신선생 " 아저씨, 감사합니다-_-;; 돈은 갚을게요. " 

변태 " 갚을 필요까지는 없는데, 
 정 그렇다면 연락처 알려줄 수 있나!? 므흣*-_-* " 



연락처!? 

왠지 기분이 공중화장실에서 쉬싸고서-_-;; 

휴지없어서 그냥 나온듯한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돈은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 핸드폰 번호를 알려드렸습니다. 

채권자와 채무자에 대해서 나름대로 공부한-_-;; 

신선생이기에 채권자의 의무도 있다고 

생각하고 변태아저씨의 핸드폰 번호도 알게되었습니다. 

거기서 우리의 만남은 꼬였죠-_-;; 



신선생 " 그러면, 제가 내일 연락드리겠습니다. " 

변태 " 젊은 아가씨가 성인PC방에 혼자가고-_-;; 많이 심심했나보네. " 

신선생 " 쿨럭-_-;; 연락드릴게요. " 



순간 연락처를 알려준것이 잘못된 일임을 느낀 신선생한테 비친 아저씨의 모습은 

마치 여고생 팬티를 보면서 미소를 짓는 그런 사람같이 보였습니다. -_-)b 



집에 도착하자마자 술약속이 생긴 신선생은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영등포로 다시 나갔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만난 신선생은. 

술을 마시면서 음담패설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울리는 핸드폰♬ 



신선생 " 여보세요!? " 

변태 " 아가씨, 아까 PC방에서 만난 사람인데-_-;; " 

신선생 " 아, 예. " 

변태 " 아가씨, 지금 시간있으면 잠깐 만날 수 있을까!? " 

신선생 " 죄송한데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돈은 제가 내일 드릴게요. 먼저 끊겠습니다. " 



그리고 전화를 끊은 신선생. 

전화로 돈 이야기를 하니깐 궁금한지 누구냐고 물어보는 친구들. 

그 술자리에는 저까지 모두 4명이 있었습니다. 

신선생, 여자친구A, 남자친구B, 남자친구C와 함께 있었습니다. 

물론 모두들 신선생과 절친한 화(火)알친구들이랍니다.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오늘 낮에 있었던 성인PC방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여자친구A와 남자친구B와는 서로 연인사이입니다. 

커플석도 있다고 하니 참 좋아하더군요-_-;; 



여자A " 신샘아, 너 그러면 내일 혼자서 돈 주러 갈꺼야!? " 

신선생 " 그러면 너가 가줄래!? " 

남자B " 혼자는 좀 위험하지 않냐-_-;; 
 나이트도 아니고 성인PC방에서 만났다니 좀 그렇다. " 

신선생 " 그러면 같이 가줄래!? " 

여자A " 우리 신랑은 안된다-_-;; " 

남자C " 신샘아, 내가 가줄게-_-;; " 

신선생 " 역시 넌 친구다!! 저런 우라질것들 버리고 너랑 나랑 오늘 죽자!! " 

남자C " 만원만 주고 오면 되니!? 핸드폰번호 알려줘. " 

신선생 " 응-_-;; " 



그리고 그 변태아저씨의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는 신선생. 

그리고 번호를 저장하는 남자친구C. 

번호를 다 저장하자 갑자기 멍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바라보는 남자C. 

그리고 신선생을 보더니. 



남자C " 진짜 011-491-XXXX 이거 맞아!? " 

신선생 " 응'0' 맞아!! " 

남자C " 신샘아, 잠깐만 이리와바-_-;; " 

신선생 " 안돼-_-;; 여기 여자화장실에서 하기에는 좀 비좁은걸(_ _*) " 

남자C " 그게 아니고-_-;; 너 이야기 누구누구한테 했어!? " 

신선생 " 무슨 이야기!? " 

남자C " 만원 갚아야하는 이야기 말이야!! " 

신선생 " 너네들한테만 말했는데-_-;; " 



갑자기 우라질레이션같은 욕을 하는 남자친구C.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신선생한테 속삭이는데-_-;; 



남자C " 이 이야기 더이상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우리 아빠 번호다. " 



성인PC방에서 만난 아저씨. 

만원이라는 거금을 빌려준 아저씨. (더이상 변태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그 아저씨는 바로 신선생의 화(火)알친구인 남자C의 아버지셨던 것입니다. 



남자C의 아버지를 몇번 뵈었는데 왜 그때 생각나지 않았던 것일까요!? 

아마도-_-;; 

성인PC방에서 보았던!! S양의 비디오가 너무 강했던 모양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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