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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게시물ID : humorstory_130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진
추천 : 0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1/06 00:23:50




게임하다가 휴식 좀 할겸 침대에 누워서 한 공상을 글로 옮겨 적습니다.



절대 자살이니 뭐니 같은 심각한 얘기는 아니니깐 심각하게 듣지 마세요.







그렇니깐, 인생의 순환이라는게 조금 이상하다는겁니다.
불교에서는 죽어도 다음 인생이 있다고 가르치는데 그건 신빙성이 없죠.
만약에 단 하나뿐인 인생이라면 짧으면 태어나자마자, 길면 90세까지 사는
인생에서, 도대체 뭘 하고 떠나냐 말입니다.



한번쯤, 만약에 사람이 태어나지 않으면 도대체 뭘까? 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중에 동물 이외에 생물이 있다고도 생각한단 말입니다. 예를 들어
워크의 위습같은, 기체로 어둠속을 해매며 혼라을 일컫을지도 모르죠.



근데 정말 하나뿐인 인생이라면 도대체 왜 사는지, 그리고 그렇게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했던 학자들이 이룬 나라가 이렇게 지구촌이라는 경계선
이 없는 세계에까지 발전되며 평화가 그림자 밑에 일거워지고 있죠.



조금 이상할겁니다. 이 놈이 뭔소린가 하고..
예를 들자면,
전 이런 생각을 가끔식 해봅니다.



왜 '축구' 라는 단순한 공 놀이에 사람들이 미치도록 열광을 할까.
(물론 쓸데 없는 잡생각입니다).



그 공을 하나두고 22명의 선수가 치열하게 들이 받고,차고,환호하고..
공 하나에 그렇게 많은 구장들과 프로팀,단체,심판,선수,스탭들이 생겨
난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건 이겁니다.
도대체 인생이 뭐길래, 이렇게 수 많은 산업시설과,번화가,그리고 편의
시설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세계를 만들어냈는지, 옛날 사람들은 무얼 생각
했는지.. 지금 MC 몽의 아이스크림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옳거니, 도대체 사랑이란것도 뭘까요. 하나뿐인 인생에 태어나서
사랑을 하고 가는데.. 정말 머리가 미치겠습니다 아오!



그리고 쾌락, 쾌락 말이죠. 저는 이렇게 쾌락을 즐기고 있지만 어느새
제가 늙어서 백발이 되고 수염이 길르고 키는 줄어들고 피부는 늙어지고
얼굴은 활기를 잃고 그런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싫습니다.



그것보다 싫은 것 죽는겁니다. 뭐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겠지만,
바로 이것때문에 제 고민이 시작되는겁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구석기에서 신석기에 발전하기에는 콩깍지 같은 시간
짧은 시간 90년에서 그 돌이켜보면 짧은 세월 90년에서 어차피 죽어야
할 세월에서, 죽음에 대한 걱정을 안하고 쾌락을 즐기고 있는 내가 참
한심하고 멍청하고 바보같고 뭐같고 공부는 안하고 컴터에나 앉아있고
부모님에게 걱정이나 시켜드리고 뒤에서 어른은 욕하지,대한민국에 도움
은 안되지, 여기서 이렇게 멍청하게 앉아서 이런 글이나 쓰고 있지.



이상합니다, 만약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냥 단지 생각도 없는 그런 카오스에
불과한것인가, 아니면 아예 존재조차 하지 않으니... 아오! 이거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이 수많은 인종과 나라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합니다.



아시아,유럽,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프리카.





황인종,백인종,흑인종.



사람을 잡아먹는 사람도 있으며 명예를 중요시 하는 나라,특이한 음식을 먹는나라,
섬나라,중화사상이 발전한 나라,기이한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 나라,전쟁광을 대통령으로
두고 있느 나라.



참 별개 별개 나라가 다 있는데 말이죠.
정말 이 나라들이 짧은 세월동안 스쳐가는 그 사람이라는 생물이 이루어진
집합체라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국가라는 개념도 말이죠.
있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경제니 세금이니 인플이니 뭐니 떠들썩 하지만,
갑자기 모든 나라들이 국경이 사라지고, 한 나라라면 세금도 공평한 수준이라면, 그리고
원래부터 그랬다면 모두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문화에 같은 인종에 같은 생각이라면.
그렇다면 종족,인종, 우월감도 없어질테지만 경쟁성이 없어지겠죠.
그래서 국가가 따로 존재하는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도대체 왜 왜 왜 왜 왜 왜 그 짧은 90년 인생에서 겨우 13년 밖에 지나지 않는 내가
이 글을 쓰냐고 우웅



으아 아아 아 항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 ㅏㅇ아 ㅏ아아아아아앙아아아앟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냥 지나가는 여담으로 한 글,지나가면서 '오 이거 또 뭐같은 여담이구나' 하면서

지나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말 복잡한 생각인데 막상 글로 쓰려니 표현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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