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이 남녀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을 다뤘다면 라스트 베가스는 우정과 약간의 사랑을 다룬 느낌?
전반적으로 두 영화의 느낌이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야기가 잔잔하게 흘러가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웃음이 터져나오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피곤한 상태에서 보느라 혹시 중간에 자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기운이 더 샘솟아서 나왔을 정도예요.
총평이라면... '힐링이라는 말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힐링 영화 목록이 있다면, 이 영화를 꼭 넣어야만 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