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빛연가입니다.
지난 2회 오유벼룩시장에 이어서 3회에도 출사 요청이 삥뜯는언니님으로 부터 공식적으로 들어와서 의견 좀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선은 집고 넘어가야하것은 지난 오유벼룩시장때 오유 포토존에서 검은 오징어군단이 가방을 메고
우르르 몰려서 사진을 찍어 환영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자리가 부담스러워 찍고 싶어도 찍지 못하신분이 많은걸로 압니다.
그분들께 정말로 죄송하고 죄송하고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다른분들께 피해가 안가는 범위에서 사진출사를 진행하였으면 합니다.
그럴러면 일정한 룰과 같이 함께하시는 분들간의 상호 합의가 있어야 할거같아서요.
의견을 어쭈어봅니다.
촬영과 금전적인 부분까지 생각해서 쓰는 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같이 생각을 나눠봐요.
제가 생각해본 오유벼룩시장때 디카게분들과 진행을 이렇게 해보면 어떠한가...라고 생각해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출사이기 때문에 풍경 및 물건사진은 자유롭게 진행할 생각입니다.
(인물사진은 동의없이 찍으면 안돼요!!)
- 디카게 부스를 만들고 부스내에서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사진을 찍어드린다.
- 부스 팀과 스냅팀으로 팀을 구성하지만 따로 독집적인 팀은 아니고 로테이션을 하며 촬영을 한다.
- 일정한 촬영금액을 받아 기부 및 재료비에 충당한다.
(부스촬영 2000천원, 스냅사진 5분 이용액 1000원, 프린트 500원~1000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부스 촬영 및 스냅 촬영에 참여하시는건 사진사 본인의 자유의사입니다. 참여 안한다고 불이익이나 이런거 없습니다.
이정도 룰을 생각하고 있는데... 의견 있으시거나 건의사항 및 지적사항 있으신분은 리플달아주세요.
함께 토론해서 어느정도 틀이 잡히면 출사진행에 대해서 다른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사진촬영 수익금의 몇%를 기부할지에 대해서는 차차 이야기를 해봐야 할것같습니다.
조명은 따로 없이 외장플레쉬와 반사판 그리고 은색돚자리... (아 이것도 반사판 역할이겠군요...;;;)를 써서 자연광 비슷한 상태에서 찍을거 같아요...
디카게니 사진하나 올리고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