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청소년 A가 지하철 4호선 파란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친구B를 옆에 두고... 그렇게 종착역에 도착할 찰라에 두 친구는 어떤 구부러진 할머니가 사람들에게 껌을 권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평소 지 나름대로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고 어려운사람을 꼭 마음속으로만 도와주는 착한 청소년A는 만원짜리가 2개 밖에 없는 빈약한 지갑에서 돈 만원을 꺼냈습니다.
A:할머니 껌좀 주세요. 할머니;에구 에구 ....(머라구 하는지 안들림)
하며 할머니는 껌 두통이랑 구겨진 구천원을 A에게 건네주셨습니다. 아마 한통에 오백원이였나 봅니다. 그순간 A는 주위에 시선이 자기한테 쏠려 있다는 것을 안듯 되게 뿌듯해한 얼굴이였습니다. 지가 무슨 전국에 200만 노숙자들에게 힘을 줬다는 양.. 근데 그냥 종착역에 다 오면 내리면 멋잇게 될 것을.. 결국 그는 할머니에게 껌 두통 중 한통을 내밀며..
A:어!할머니 왜 두통 주세요? 한통 드릴테니까 오백원 거실러 주세요 .
갑자기 쏴~해진 분위기.. 글구 4호선 지하철안은 그를 보는 눈빛이 민망할정도로 바꼈습니다. 한참동안 이런 분위기를 눈치 못채다가 드디어 이상한 기류를 눈치챈 A는 빨리 친구 B랑같이 내릴려고 친구B에게 돌아봤습니다. 하지만 친구 B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간 당황한 A는 닫히는 문을 보앗는데 거기서 열라게 뛰고 잇는 친구B를 보았답니다.
A가 누굴까요 ㅡㅡ? A는 이날이후로 엄청난 반성을 했답니다.. 어떠케 아냐구요? A가 바로 ㅡㅡ(설명 안하셔도 아시겠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