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할 때 남녀가 상대방으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됐어. 말을 말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신 탓이야.”, “당신 집은 원래 그래?”와 같이 한층 자극적인 말 대신 무시해 버리는 듯한 투의 말을 더 못 견디는 셈이다. 이렇듯 주로 무시하는 말투가 남녀를 화나게 하는 발언 상위권에 올랐다.
26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부부상담 교육기관 ‘듀오라이프컨설팅’이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기혼남녀 252명을 대상으로 ‘부부싸움의 말버릇’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남성의 36.3%, 여성의 32.4%가 이 말을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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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427500015&ref=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