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강제로 백수 클래스에 전직 당한(?) 게임운영자입니다.
이력을 쭉 모아보니 올해로 9년쯤 운영만 해왔네요. 대형게임사, 벤처게임사 등등.
여기저기도 다녔습니다. 징그럽기도 하지.
(몇 년 전에 다른 아이디로 비슷한 내용으로 글이 올라왔던 걸 눈치채셨다면 당신은 센스쟁이)
전직 당한 지 몇 개월 되었는데 마땅히 일자리를 찾을 수가 없는 데다가,
젖먹이와 휴가 중인 아내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만약 취직 성공하면 마지막 운영자 생활이 될 것 같네요. (이 이상은 연봉도 안 맞고 하니)
최근엔 면접결과도 안 좋고 지켜보던 아내도 자기가 육아휴직 안 쓰고 그냥 복직한다고 하니 도통 힘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기분 전환 겸 게임 이야기나 하려고 하는데, 게임 운영 관련해서 궁금하신 것들 있으신가요?
질문해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대답해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