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반정도 만난 여자애가 있어요. 나이는 동갑이고요.

지금까지 일주일에 1-2번 보다시피 했고 지금까진 10번정도 만난거 같네요.

만나서 분위기도 나름(제느낌상ㅋㅋ) 괜찮았고요.

그후로 제가 만나자고 하면 거절안하고 다 받아주고 나왔고요.

근데 고백했을때 받아줄거란 확신을 못하겠어요. 얘도 나한테 호감이있나

아니면 내가 그냥 친구같은 느낌이고 같이 노는게 좋으니까 만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카톡으로 연락할땐 좀 친구같은 느낌. 원래 사귀기 전엔 연락할때 어떻게 하나요..

근데 밖에서 만나서 같이 다닐땐 손잡고 다니기도해요.

휴.. 더 이상 애태우기도 싫고 오늘 고백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말할까요.

제가 연애경험도 별로 없고 고백하는 방법을 잘 몰라요.

(예전에 첫 여자친구한테 고백할때는 나랑 사귀자.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땐 날 좋아한다는 확신이 있었고 제가 좋다는 표현을 자주했기때문에 별 부담없이 고백했어요.)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ㅠ 아 글고 얘가 오글거리는 멘트를 싫어하더라고요.

데려다주면서 나 너 좋아해. 내 여자친구 할래? 이정도로 진심을 담아서 간단하게 말해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