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박주영선수 활동량, 적극성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돌파도 매서웠고 시종일관 그리스를 괴롭혔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만족 할 수 있을까? 박주영이 만약 베르기나 루니 같은 선수들과 투톱을 이뤘다면

헤스키 같이 뛰어난 조력자 스트라이커로 시너지효과를 더 많이 발휘할 수 있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헤스키보다 루니를 원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라면 득점력이 있어야 된다.

그리스전은 2:0으로 이겼기 때문에 그렇지 사실 아르헨전에서 그런 찬스에서 골을 결정짓지 못하면

결국 우리는 패배로 이어지는 셈이다.

정대세를 보면 알겠지만 북한의 전체적 골찬스는 분명 어떤 상대가 되던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찬스에 골을 넣는다.

우리나라도 분명 아르헨에 밀리긴 하지만 찬스가 없는 게 절대 아니다. 그런 찬스를 얼마만큼 잘 살리느냐

그게 관건이다. 스페인전도 마찮가지였지만 골을 넣는데 실패 했고 중거리 슛을 허용하는 바람에 지고 말

았다. 내 생각에 허감독은 스페인전 그대로 아르헨티나전을 이끌고 갈 듯 싶다.

박주영선수 아르헨티나 전에서 꼭 골 넣기를...그럼 라리가 발렌시아 가서 솔다도랑 두톱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