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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 기레기 등극!!! - 에어포켓은 없었다!!!
게시물ID : sewol_28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vy
추천 : 2/7
조회수 : 156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5/13 15:34:30
오늘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가 정말 황당한 기사를 봤습니다.
 
세월호 6가지 루머... 어쩌고..
 
내용을 읽다가 저는 찌라시 매체인 줄 알았는데.
기사를 보니 똭!  한겨레 신문!!!
 
에어벨 등등, 짜증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다 떠나서!!!
 
에어 포켓은 없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애초부터 에어포켓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적의 공격을 가정하고 건조되는 군함이나 2만t 이상 초대형 크루즈 선박 등에는 바닷물 유입을 막는 '차수벽'이 충분히 설치돼 있다. 이는 사고 발생시 에어포켓 형성 가능성을 높인다. 반면 세월호 같은 연안여객선은 차수벽이 충분치 않다. 특히 배 뒤쪽 램프형 출입구를 통해 차량이 직접 진입하는 세월호 같은 로로선은 바닷물이 한번 들어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가 없다고 한다. 침몰 초기에 에어포켓이 일부 형성됐더라도 금세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에어포켓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부른 '세월호 뱃머리'는 원래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평형수가 채워져야 할 공간이었다.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수사 결과, 세월호는 평형수를 권고 기준의 4분의 1 정도만 채운 것으로 드러났다. 평형수가 부족한 사실을 몰랐던 상황에서 배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이유를 에어포켓에서 찾게 된 셈이다.
 
뭐 이런 글과 함께 다음의 그림이 올라와 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공기라고는 조금밖에 없고, 그나마도 평형수 공간에 있는 유입공기 탓이다..
라는 기사.
 
139994595003_20140514.jpg
 
 
그러나...
 
1.  배는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그래서 배가 조금 이라도 떠 있다는 것은 공기가 상당량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2, 그 무거운 배를 띄우려면, 엄청난 량의 공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공기의 경계는 해수면과 동일한 높이가 아니라
    그보다 한참 더 아래에 있어야만 배가 조금이라도 떠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단한 실험을 해 봤습니다.
 
배 안의 해수면은 실제 해수면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저 기사에 써 있는 것처럼, 내부 해수면과 바깥 해수면의 높이는 거의 같을까???
 
 
 
20140513_145250.jpg
 
컵의 한참 아랫쪽에 보이는 면이 컵 내부의 공기와 물의 경계면입니다.
다시 말해 현재 조건에서는 겁 내부의 대부분이 에어포켓입니다.
 
 
20140513_145238 (1).jpg

물론,...  컵의 무게, 크기, 깊이... 등등 이런 부분은
 
고려가 제대로 안된 부분입니다.
 
그러나.
 
배의 무게, 배가 그만큼 떠 있으려면 필요한 공기의 양,
평형수 공간의 크기 등을 고려하지 않고.
 
에어포켓따위는 전혀없었다는 식의 기사를 한겨레에서 쓰다니요?????
 
23일 에어포켓없었던 얘기는... 이미 배가 가라앉아 옆으로 누워 있을 때 상황인데...
 
한겨레도 기레기에 지나지 않나봅니다.
 
각자 기사를 보고 판단하시지요...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4051312000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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